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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하객패션 화제…알고보니 공항패션…평가는 ‘극과 극’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15 19: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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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하객패션이 화제다.
   
▲ 소녀시대 하객패션이 화제다.
[프라임경제] SM패밀리가 한자리에 모인 소속사 매니저 결혼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요시상식에서도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패밀리가 한날 한시에 같은 목적으로 모였기 때문.

SM패밀리 결혼식이 화제인 까닭은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SM 패밀리 총출동’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온 이후부터다.

SM패밀리 결혼식이라는 제목답게, 사진 속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해 ‘럭셔리 하객’의 진수를 보여줬다. 물론 이수만 회장도 함께 했다.

내로라하는 연예인답게, 이들은 결혼식장에서 익살스럽고 귀여운 포즈 등을 연출하고 있다.

SM패밀리로부터 이 같은 매머드급 축복을 받은 주인공은 SM 소속 매니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회는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맡았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소녀시대의 이른바 ‘하객패션’이 이 사진 한장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

소녀시대가 입은 옷을 자세히 보면, 며칠 전 온라인에 화제가 됐던 소녀시대 공항패션과 일맥상통하다는 것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소녀시대는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귀띔했다.

일반적으로 공항패션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지만, 최근 소녀시대의 공항패션은 너무나 패션에 신경을 쓴 나머지 ‘하의실종’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비판도 받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당시 소녀시대의 ‘블랙 콘셉트’의 공항패션은 ‘멋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셈이었고, 격식과 코디가 중요한 결혼식 하객 패션에는 100% 적합한 셈이 됐다.

사진= 온라인에 올라온 소녀시대 하객패션이 눈길을 끄는 결혼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