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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3만시간 무사고 안전 운항 기록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2.15 18: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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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스타항공(대표 강달호)이 취항 2년 1개월 만에 3만시간 무사고 안전비행의 금자탑을 쌓았다.

15일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7일 김포-제주노선을 첫 취항한 이후 2년 1개월만에 3만시간 무사고 안전비행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3만시간 무사고 안전비행은 그동안 대부분의 저비용항공사들이 운항 초기에 시행착오 및 비정상 운항 사례들이 다수 있었던 것에 반해 이스타항공은 취항 이후 2년 1개월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기록을 세웠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기종인 보잉 737-NG 신형 제트 비행기를 도입해 항공기의 안전성은 물론 세계적인 정비회사인 SRT와 샤프에 아웃소싱 및 자체정비를 강화하는 3각 체계의 안전 시스템으로 이룬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비행 3만시간은 거리로 환산하면 약 2,650만km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지구를 662바퀴 도는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스타항공은 또 기상불량으로 인한 결항 등 모든 결항을 제외하고 운항율 99.0%이상을 유지함으로써 대형 항공사를 포함한 타 항공사의 평균 운항율에 비해 약 0.5%~1.0%P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고 있다.

대형 항공사들이 국내외에서 잦은 회항 등으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안전운항 관리체계 점검 등 안전운항 강화 지시를 받은 것과는 달리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9월 취항한 티웨이항공과 정비협력체계 구축 시스템을 갖춰 국토해양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3만시간 무사고의 의미는 더욱 높다는 평가다.

이스타항공 강달호 대표는 “항공사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취항 이후 3만시간 무사고 안전운항에 만족하지 않고 사전 예방정비와 과학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안전 항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