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100만인 서명운동이 전국 3,700개 우체국에서 전개돼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이 15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민간단체협의회 엄기영회장에게 42만3,291명의 서명지를 전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이 서명지는 16일 방한한 IOC실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우정사업본부 |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를 결정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이 방한한 가운데 전국 우체국에서 전개된 100만인 서명운동에 5일간 42만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지난달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민간단체협의회(회장 엄기영)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달 7~11일 전국 우체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모두 42만3,291명이 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명지는 이날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민간단체협의회에 전달됐으며, 16일 IOC실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궁 민 본부장은 “전국 우체국에서 전개한 서명운동이 국민적 염원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만큼 꼭 유치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국 3,700개 우체국에서 진행된 이번 서명운동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IOC실사단의 평가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