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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레저스포츠 대회로 관광객 유치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15 16: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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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도는 올해 섬과 갯벌, 해양 등을 활용한 전남~제주 국제요트대회를 비롯해 18개의 다양한 레저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개최될 레저스포츠대회는 요트, 카누, 산악자전거(MTB), 승마, 바다수영, 래프팅, 철인3종경기, 뻘배대회 등 8개 종목 12개 대회이며 레저스포츠이벤트는 요트, 카누, 승마, 자전거 등 4개 종목 6개 행사로 총 18개 대회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전남-제주 국제요트대회는 매년 상호 교차 개최 방식에 의해 올해는 약 50여척의 요트가 제주에서 출발, 전남에 도착하는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또 도지사배 카누대회, 카누 주말리그, 외국인 유학생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대회를 영산호에서 개최하고 목포와 여수 등지에서 국제철인3종경기와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세계5대 갯벌중 하나인 서남해안 갯벌에서 어민들의 이동 수단이었던 뻘배를 레저용으로 처음 개발해 지난해 첫 대회를 개최했던 뻘배대회가 올해도 보성 벌교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지리산, 백운산, 서기산, 운암산, 금성산 등지에서 개최되는 MTB대회, 12km로 전국에서 최장인 임자도 백사장에서 개최되는 전국지구력승마대회와 해변말축제, 섬진강에서 열리는 래프팅대회, 남해에서 열리는 바다수영대회, 증도를 배경으로 카약대회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