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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지방청 내 훈련단 신설 운영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15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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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일선 서 경비함정의 교육과 훈련,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기법 및 장비 개발 등을 전담할 자체 훈련단을 신설 운영한다.

15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발령시 지방청 정원 증원없이 자체 유동정원제도를 활용 해경청 최초 지방청내 훈련단을 신설했다.

분야별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경찰관 7명으로 구성된 훈련단은 경비함정의 각종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기법 및 진압장비 연구 개발과 연안해역에서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수색구조기법 개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 기존 함정훈련 방법을 개선 보완하고 관할해역의 특성에 적합한 훈련 종목을 개발해 타 지방청과 차별화된 함정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지방청 훈련단을 비상설기구로 운영해 함정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훈련단 운영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함정훈련과 함정의 상황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훈련단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