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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지난해 매출 4433억원…전년比 소폭 감소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2.15 16: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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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W중외제약이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한 매출 443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6%, 48.7% 감소한 292억원, 56억원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가나톤 특허만료, 리바로 약가인하 등 외부요인에 따른 주력제품 매출이 하락했다. 그러나 이미페넴과 수액제, 빈혈치료제 리코몬 등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4433억원을 나타냈다.

JW중외제약은 “영업이익의 경우 판매관리비가 감소했으나 당진공장 이전으로 원가율 높은 재고물량 출고로 하락했고, 순이익도 신공장 건설로 차입이자가 증가하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아바나필 출시를 비롯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등 오리지널 품목을 중심으로 한 학술마케팅을 통해 제약업계 환경변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JW중외제약의 실적 발표와 함께 JW중외신약의 실적도 함께 발표됐다.
 
JW중외신약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5.3%, 41.1% 증가한 688억원, 6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7% 감소한 2억원을 나타냈다.

회사에 따르면 안과제품, 비만치료제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트루패스, 리바로 등 JW중외제약과 공통 마케팅 품목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그러나 자회사 JW크레아젠의 임상 비용 증가로 R&D 비용이 상승하면서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87% 감소했다.
 
JW중외신약은 “올해 피부성형외과 등 신규 시장 매출 증대와 판관비 절감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함께 회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