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닥터W-아즈코 MOU체결…"한류 열풍도 이제 전문화 시대"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2.15 16:14: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일본 중심의 한류가 범아시아권으로 확산되면서 문화 콘텐츠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이 이뤄지면서 다층화, 전문화 시대로 돌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한류 전문화를 이끌고 있는 양대 축은 다름 아닌 엔터테인먼트와 의학 부문.

지난 10일 닥터W(대표 홍대성)와 아즈코(AZKO, 대표 김재성)가 MOU(전략적 상호협력)를 체결했다.

이들 회사의 MOU체결은 정부의 한류 열풍 확산과 의료 관광 확대라는 정책과 맞물린 것으로 향후 미래 신성장 동력 중 첫 손에 꼽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닥터W는 이번 협약을 통해 AZKO에서 발행하는 온-오프라인 매체에 한국의 의료관련 기사를 제공하고, AZKO는 닥터W에 한류스타 중심의 기사를 제공키로 했다.

   
닥터W 홍대성 대표이사(왼쪽)와 아즈코 김재성 사장(오른쪽)이 MOU체결 후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홍대성 닥터W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매체와 최고의 의학전문매체가 한국을 알리는 선봉장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아시아인들에게 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성 대표는 “한국 최고의 의학전문매체로 성장하고 있는 닥터W와의 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지역에 한류와 함께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려 한국 의료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AZKO는 ‘A부터 Z까지 한국의 모든 것’이라는 뜻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한류스타와 함께 성장해가고 있는 한류 대표 잡지로 일본 내 상당한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 발행 5년째인 AZKO는 오프라인과 함께 올해부터 인터넷은 물론 모바일 앱 을 통해 아시아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닥터W는 ‘대화와 소통의 창’을 슬로건으로 의학전문기사를 제공하는 온라인 의학전문지다. 현재 일반인을 위한 건강정보는 물론 전문의들로 구성된 W상담실을 통한 의료상담과 의료전문가들의 다양한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