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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 최첨단 PC 케이스 사업 본격 진출

특허출원 완료, 3월 중 본격 출시 예정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2.15 1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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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외 HD 영상 재생기, 각종 IT 관련 복사기 시장을 주도해 온 (주)디지털존(대표 심상원, www.digitalzone.co.kr)이 국내 PC 케이스 산업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최첨단 기획 상품을 중심으로 PC 케이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존이 개발한 최신형 ‘디존아이 PC 케이스(가칭)’
디지털존 유통사업부는 기존의 PC 케이스 대부분 케이스 덮개를 열고 하드디스크를 탈부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점 때문에 하드디스크 교체 시 혹은 업그레이드시 불편을 초래했던 점을 과감하게 개선한 PC 케이스를 선보인다.

즉, PC 케이스 덮개를 열지 않고, PC 케이스 전면 상단부 5.25인치 디스크드라이브가 위치해 있던 자리에 하드디스크 탈부착 베이를 설치해 하드디스크를 탈부착 할 수 있는 상품 등을 2010년 12월 초 개발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으며, 세밀한 성능테스트 등을 거쳐 오는 3월 중 유통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존 유통사업부 관계자는 하드디스크 복사기의 주요 고객인 PC방과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에서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거나 복사하기 위해 일일이 PC 케이스 덮개를 열고, 하드디스크를 분리하고 다시 장착하는 것이 무척 불편하며 시간도 많이 소모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PC 케이스 전문 개발업체인 (주)다비드라인과 공동으로 하드디스크를 PC 케이스 전면에서 탈부착 할 수 있는 편리한 PC 케이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지털존에 따르면 3월 중 출시될 신제품은 PC 케이스 전면부에 장착되는 하드디스크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볼트와 너트를 채택하였고, 하드디스크를 자주 탈부착하지 않는 소비자들은 하드디스크 포트를 외장 하드디스크로 바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대량판매를 위해 2만 원대에 출시할 계획이다. PC 케이스 브랜드는 디지털존 유통사업부의 대표 브랜드인 ‘디존아이’를 사용한다.

특히, 디존아이 PC 케이스는 조립 PC 판매사업자, PC방 납품업자 등을 중심으로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전망되며, 각종 신작 게임 등으로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가 잦은 PC방 운영자, 학원, 학교, 기업체, 연구소, 렌탈 PC 사업자, 관공서 등 수십 대에서 수백대까지 PC를 운영하는 곳에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디존아이 PC 케이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존 유통사업본부(전화 02-711-3388)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존 유통사업부 김종수 과장은 “디존아이 PC 케이스를 활용하면, PC방의 경우 신속하게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하드디스크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PC를 뜯어 놓고 장시간 손님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