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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복지재단, 광주 노인복지관 수탁 운영

노인 교양 프로그램 및 일자리 사업, 사회참여 사업 등 활성화 기대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2.15 15: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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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이 설립 90주년을 맞이해 광주 광산구 송정권 노인복지관을 새롭게 수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화복지재단은  단종 복지관사업 및 호남 지역으로의 사업기관 확대를 사업방침으로 정하여 추진해 왔으며, 광산구 송정권 노인복지관 위탁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 송정권 노인복지관의 경우 광산구청이 지난 1월 3일부터 23일까지 위탁운영 법인 모집공고를 냈으며, 1월 31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는 신청법인의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위탁법인을 선정했다.

재단 측은 지난 2월 7일 광산구청과 광산구 송정권 노인복지관 신규 운영 위탁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수탁에 대해 “재단 90주년에 수탁 받는 10번째 산하기관이자 호남지역 최초의 노인복지관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광산구 송정권 노인복지관은 향후 건축연면적 2,192.67㎡,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태화복지재단의 위탁운영으로 노인을 위한 취미교양 프로그램과 일자리사업, 사회참여사업, 경로식당, 경로당 활성화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세대 간 통합프로그램 등 광산구 복지공동체 구축을 통한 노인복지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1921년 최초의 사회복지관으로 시작한 태화복지재단은 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사회복지사업 개발, 전문인력 개발, 해외 복지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