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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번폴리 기본디자인 시민보고회 개최

17일 오후 2시 대회의실, 기본디자인 안 발표 시민 의견 청취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15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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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는 오는 17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10개의 어번폴리 기본디자인(안)이 ‘참여건축가 시민보고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이 날 보고회에서 참여작가들은 옛 광주읍성터에 설치 될 작품에 대한 개념 및 기본디자인 안을 직접 발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광주읍성터에 설치할 작품은 총 10점으로 9점은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이고 1점은 국민 아이디어 현상설계 공모전 당선작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모전 당선작도 발표 된다.

국민 아이디어 현상설계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20부터 작품을 접수하여 2월 11일 마감한 결과 전국 및 해외에서 모두 185점이 접수되었고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중에 있다

어번폴리 기본디자인안은 독일의 플로리안 베이겔, 미국의 나더 테라니, 프란시스코 사닌 등 9명의 세계적 건축 거장들과 현상설계 공모전 당선자가 직접 참여해 기본디자인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디자인비엔날레 공동감독인 승효상, 아이웨이웨이 감독을 비롯한 큐레이터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어번폴리 프로젝트에 대한 진지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어번폴리 사업은 광주시와 (재)광주비엔날레가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일상공간인 공공장소에 공공시설물을 설치하는데 세계적 건축가를 참여시켜 공공시설물로서 본래의 기능을 하면서 폴리로서 장식적 역할을 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향기의 거점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심 공동화를 경험하고 있는 구 도심지역에 강력한 문화적 힘을 전달하여 도심재생을 이끌어 내는 것도 이 사업의 목표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