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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의 계절, 파티복 ‘불티’”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0.26 1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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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서양인들의 대표적인 사교 모임인 '파티 문화'가 국내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인터넷몰의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파티 상품하면 그동안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를 위한 코스튬이나 풍선류의 장식품, 주방 용품 등이 주를 이루었으나, 파티, 클럽문화가 젊은층의 문화 코드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파티용 드레스와 악세서리 등 패션용품에까지 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온라인마켓 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최근 10월 들어 파티웨어가 지난달 대비 50%가량 증가한 하루평균 4~500여벌씩 판매되는 등 할로윈데이를 비롯, 연말 모임 등 본격적인 사교철을 맞아 그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파티룩과 악세서리는 옥션의 각종 파티관련제품 판매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옥션은 올해 초부터 '파티복'카테고리를 별도로 신설, 매분기 40~100%가량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중요한 저녁모임을 위한 이브닝 드레스부터 섹시한 오프숄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파티웨어가 2~10만원대 판매되고 있으며, 화려한 디자인의 파티룩과 코디할 수 있는 클러치백(1~5만원대), 왕관핀(2천원~1만원대), 파시미나숄(1~5만원대)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