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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300억원규모 중소기업 지원 펀드 조성

2·3차 협력사 경영안정, 기술 국산화, 일자리 창출 등 기대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2.15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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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이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가지고, 기술개발(R&D)을 위한 3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현대중공업과 중소기업청이 각각 150억원씩 300억원대 펀드를 조성하고, 해당 자금으로 개발된 제품을 현대중공업이 구매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중소기업청은 향후 중소기업의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 비용을 과제당 10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75%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 2·3차 협력사로 동반성장 정책을 확대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품질 및 기술개발 지원도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손잡고 기술개발 자금 지원과 판로 보장에 나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현대중공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