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연임 성공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15 10:43: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오종남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이팔성 현 회장을 단독 추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오는 3월4일 이사회를 거쳐 같은 달 25일 주주총회에서 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01년 우리금융 출범 후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최고경영자가 된다.
 
당초 정부는 인사검증을 거쳐 오는 18일께 회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 회장이 단수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발표를 앞당겼다. 
 
한편, 이 회장은 1944년 경남 하동군 출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상무까지 지낸 뒤 1999년 한빛증권(현 우리투자증권)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