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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해피프렌즈, 봉사 위해 인도로 ‘GO’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2.15 10: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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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이 인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린다.

대한생명은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중 최우수 봉사단으로 뽑힌 대구 성화여고 재학생 10명과 지도교사 등 20여명이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인도 비사카파트남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인도로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일주일간 인도 비사카파트남 지역에서 초등학교 울타리 공사, 화단가꾸기 등 봉사활동과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해피프렌즈 봉사단은 수도 뉴델리에서 남동부로 약 1880km 떨어진 비사카파트남 지역에서 초등학교 울타리 공사, 화단가꾸기 등 봉사활동과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특히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려운 가정과 학교,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해 직접 아이들을 만나 미니올림픽 등의 행사를 가지고, 식수가 부족한 현지 사정을 보며 물의 중요성도 알게 될 예정이다.

비사카파트남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이 빈민촌에서 교육, 보건, 소득증대 등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역으로 학교, 전기, 식수 및 하수시설 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 주민들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또한 주민의 상당수가 교육혜택을 받지 못해 문맹률이 높은 지역이다.

대한생명이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1월 창단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그 동안 아프리카 케냐, 남미 엘살바도르, 아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여러 대륙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첫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는 장한별양(대구 성화여고 2학년)은 “지난 1년간 해피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김장담그기, 동전모으기, 연탄배달 등 생생한 봉사활동을 체험하면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면서 “인도에서도 봉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대한생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건강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전해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