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롯데시네마는 2010년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 [최후의 툰드라]를 극장에서 단독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최후의 툰드라]는 국내 최초로 툰드라의 4계절과 다양한 민족의 삶을 밀착 취재한 특집 다큐멘터리로, 아름다운 툰드라의 풍경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또한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방영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영화관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최후의 툰드라] 극장판은 TV에서 시간 관계상 보여주지 못했던 사계절의 변화와 흐름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는 평을 얻었다. [최후의 툰드라]에서는 툰드라 밤 하늘의 신비로운 오로라, 해지는 노을, 낮게 피어오르는 수증기 구름 등 일상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CG작업 없이 전달하여 현장감과 그 깊이를 더한다. 또한 5D Mark2라는 최첨단 카메라로 촬영한 고감도 고화질의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다큐멘터리 감상이 가능하다.
그리고 극장판에서는 툰드라 아이들이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여주는 강인한 모습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다운 순수한 모습이 강조되어 TV판에 비해 스토리가 보강되고 풍성해졌다. 이러한 스토리 라인의 전달은 TV판에서 나레이션을 맡은 최고의 스타 고현정이 극장판 나레이션에 또 한번 참가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후의 툰드라]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영등포, 노원, 청량리, 신림, 홍대입구 등 전국 총 31개관에서 개봉한다. 최근 [아마존의 눈물], [울지마 톤즈] 등 다양한 다큐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후의 툰드라] 또한 다큐멘터리 영화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