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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가발 리포팅 화제…그렇다면 박 기자 탈모는 몇 단계?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15 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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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기 가발
[프라임경제] KBS 박대기 기자가 손수 가발을 착용하는 리포팅으로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대기 기자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1TV ‘뉴스9’에서 탈모에 대한 뉴스를 전하면서 탈모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성형외과 전문의의 탈모예방법을 소개했다.

뉴스를 전한 뒤 마지막 멘트를 위해 화면에 등장한 박대기 기자는 풍성한 스타일의 가발을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문의들은 가발을 쓸 경우에도 추가적인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머리를 청결하게 관리하라고 강조합니다”라며 쓰고 있던 가발을 벗어 순식간에 빈약한 머리숱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몸바친 리포팅 빵터졌다”, “투철한 직업정신 칭찬해주고 싶다”, “진정한 기자다”, “뉴스계의 미친존재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박대기 기자의 머리숱은 ‘탈모’로 따지면 어느 정도일까?

관련 전문의들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탈모척도로 꼽히는 노우드(Norwood) 분류 7단계 중 박대기 기자의 탈모는 3~4 단계에 해당한다고 진단하고 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 이상준 원장은 “3~4단계는 이마 양측 M자형 탈모가 귀 앞에서 연장된 선까지 진행된 단계를 말한다”고 말했다.

사진=박대기 가발 리포팅이 화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