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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 “통금 시간 때문에 남편 오현경과 결혼”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15 09: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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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정 통금
[프라임경제] 배우 윤소정이 “과거 통금시간 때문에 남편 오현경과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 배경을 고백했다.

윤소정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놀러와)' 발렌타인데이 특집 ‘황혼의 로맨스’ 스페셜에 출연, “오현경과 인천나들이를 떠났는데, 오현경이 통금 시간이 다 됐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갈 생각조차 안했고 심지어 집이 아닌 호텔로 가자는 깜짝 발언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소정은 오현경과 첫 만남에 대해 “나를 좋아한다고 여기저기 소문을 내는 오현경에게 처음엔 별로 마음이 가지 않았다”면서 “당시는 남자다운 스타일이 이상형이었는데 오현경은 성실하긴 해도 (외모가) 좀 그렇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천 나들이를 떠난 이유에 대해선 “외모도 성격도 별로라서 오현경을 피해 다니고 있었는데 주위에서 아마 내가 쑥맥이니 잘해보라고 권유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호텔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서도 “나도 쑥맥이기 때문에 호텔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졌다”면서 “결국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이후 자연스레 교제를 통해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