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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 소녀가장 돕기 '핑크 윙즈' 캠페인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2.15 09: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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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과 패션 매거진 '보그 걸'은 오는 17일부터 강남점에서 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핑크색 패션·뷰티 상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핑크 윙즈(Pink Wing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핑크 윙즈 캠페인은 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백화점과 패션 매거진, 연예인 스타들과 패션ㆍ뷰티 브랜드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2회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7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소녀 가장 3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오는 4월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올리브 데 올리브, 쟈니헤잇재즈, 러브캣, 제이에스티나, 코치(시계), D&G(시계), 크리니크, 베네피트, 맥 등 총 16개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핑크색 상품들을 준비해 판매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효진, 박민영, 최강희, 이하나 등 총 13명이 핑크 윙즈 상품을 착용하고 보그 걸 화보 촬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