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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플레이션 시대의 도래?'수산주上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2.15 09: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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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산물 공급에 따른 어가 급등이 예상돼 수산주가 강세다. 증권가는 애그플레이션에 이어 수산물 가격과 관련된 이른바 '피쉬플레이션(Fisheries Inflation)'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최근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이 인상으로 양식을 통한 공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피쉬플레이션 시대의 도래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글로벌 소득증가와 중국, 인도 등 신흥국 경제 성장에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반면 수산물 공급은 이에 못 미친다는 것.

동양종금증권 오경택 연구원은 어가 급등 원인으로 △수산자원의 남획에 따른 규제 강화 △기후 변화 △유가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선박수 감소 등을 꼽았다.

한편 9시35분 현재 동원수산(030720)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974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뒤이어 신라에스지(13.79%), 한성기업(10.11%), 사조오양(7.14%), CJ씨푸드(7.67%), 신라교역(5.84%),사조대림(1.14%)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