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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 알 퍼포먼스…빛과 의상 노래까지 ‘3박자’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15 02: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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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가가 알 퍼포먼스
[프라임경제]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가가가 알에서 나오는 환상적이고 파격적인 알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레이디가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 같은 알 퍼포먼스를 선보여 전 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축하공연에서 레이디가가는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부르며 알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이 노래는 레이디 가가가 지난 12일 발표한 동명 싱글앨범 수록곡으로 '이런 식으로 태어났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레이디가가가 보여준 알 퍼포먼스는 무대 상공에서 그녀가 거대한 알을 타고 내려와 알 속에서 무대 밖으로 나오는 이벤트.

특히 레이디가가는 노란색 란제리룩으로 파격적인 섹시미를 과시하면서 최고의 라이브 부대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국내 팬들은 레이디가가가 보여준 알 퍼포먼스가, 그녀가 지금까지 보여준 수많은 공연의 퍼포먼스와 또다른 차별성을 두고 있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음악평론가들도 무대 조명과 그녀가 입은 섹시한 의상, 그리고 환상적인 가창력 이 3박자가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뤄 현지 관중들의 입을 침묵하게 했다며 극찬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그녀가 보여주는 이색 퍼포먼스는 그녀의 공연을 지켜보는 또 다른 묘미”라고 평가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이날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The Fame Monster'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사진: 레이디가가 알 퍼포먼스 / Mnet '그래미 시상식'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