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싸이월드는 11월 4일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앞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싸이월드 음악상’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 |
||
지난 9월4일 1차 온라인 예선 접수를 시작으로 30팀의 참가자를 선정, 10월 16일 실연(실제연주)심사로 진행된 2차 예선을 거쳐 마침내 본선 진출팀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본선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칠 팀은 총 10팀으로 ‘예선에서부터 모두 출중한 연주 및 보컬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싸이월드 뮤직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싸이월드 뮤직은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페이지(http://music.cyworld.nate.com/award/yjh_contest/home.asp)에 온라인투표 코너를 신설하고 ‘싸이월드 음악상’ 수상팀을 가린다. 네티즌은 10월 25일부터 대회 직전까지 해당 10곡을 직접 듣고 투표할 수 있으며, 이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곡이 본선대회 수상곡과 관계없이 ‘싸이월드 음악상’으로 선정, 장학금 100만원을 거머쥐게 된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추천한 곡을 BGM으로 선물 받을 수 있으며 일촌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또한 스킨, 장식고리 받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출신 아티스트의 축하인사 동영상이 마련되어 있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증폭시킬 수 있다.
싸이월드와 함께하는 ‘제 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본선대회는 오는 11월 4일 7시부터 故 유재하씨의 모교인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진행되며, 사회는 가수 박학기씨가 맡았고 스윗소로우(Sweet Sorrow)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작곡가 김민기, 김형석, 고찬용, 정원영, 영화감독 김대승으로 구성되며 수상자에게는 금상 500만원의 장학금 등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지난 해 재정난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故 유재하씨를 기리는 의미에서 1989년 시작된 음악제로 제1회 대상 수상자인 조규찬을 비롯해 토이의 유희열, 낯선사람들의 고찬용, 러브홀릭의 강현민, 방시혁, 지난 회 대상 수상자인 스윗소로우(Sweet Sorrow)등 쟁쟁한 실력파 뮤지션들을 꾸준히 배출해온 국내 굴지의 음악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