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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3만원대 청소년용 스마트폰요금제 출시

10대 고객 이용패턴 맞게 음성·영상·데이터·정보이용료 등 조절 가능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2.14 17: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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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이 2~3만원대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인가를 신청한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약관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팅스마트요금제’와 ‘올인원팅요금제’는 2~3만원대의 저렴한 기본료만으로 청소년들도 부담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혜택을 확대했다.

또 과다한 요금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요금상한 기능을 추가해 요금예측성을 높였다. 10대 고객의 이용패턴에 맞게 음성·영상·데이터·정보이용료 등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팅스마트요금제는 별도의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고도 10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팅스마트20’의 경우 월 2만원의 기본료에 음성·데이터 등을 조절하는 기본 제공 혜택 1만9000원, 추가 데이터 100MB, 별도의 통화료·정보이용료 없이 주요 콘텐츠를 이용하는 프리존 서비스가 포함된다.

‘팅스마트25’에는 기본료 2만5000원에 기본 제공 혜택 2만7000원, 추가 데이터 300MB와 프리존 서비스가 포함되고, ‘팅스마트 30’은 기본료 3만원에 기본 제공 혜택 4만5000원, 추가 데이터 500MB와 프리존 서비스가 포함된다.

올인원팅요금제는 현재 스마트폰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올인원요금제’에 청소년 고객 특성에 맞도록 요금상한과 조절기능을 추가하고 기본 제공 데이터 혜택을 2~5배 강화했다.

‘올인원팅35’의 경우에는 월 3만5000원 기본료에 기본 제공 혜택 3만원, 추가 데이터 500MB와 프리존 서비스가 포함되고, ‘올인원팅45’는 기본료 4만5000원에 기본 제공 혜택5만원, 추가 데이터1GB와 프리존 서비스가 포함된다.

올인원팅요금제는 충분한 데이터 이용과 함께 휴대폰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요금할인제도인 더블할인이나 스페셜할인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올인원팅요금제는 14일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팅스마트요금제의 경우에는 세부적인 시스템 개발을 거쳐 3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는 국내 최초로 1초 단위 과금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을 도입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