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는 대게 손질 10년 경력의 박관순(49)씨가 출연해 손쉬운 방법으로 대게 껍질을 까는 비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관순 씨는 단 48초만에 대게 한 마리의 껍질을 벗겨내고 살을 발라내는 데 성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 씨는 “가위로 게의 다리를 절단한 후 살짝 비틀면서 살을 빼내면 된다”고 비법을 설명했다.
특히 하루 게 400~500마리를 손질한다는 박씨는 두꺼운 게 껍질로 인해 손마디가 뒤틀리고 상처투성인 자신의 손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는 박관순씨 외에도 독일 국보급 바이올리니스트가 된 박지혜씨와 최강동안을 자랑하는 김명기씨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