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컴즈-방통위, 올바른인터넷이용문화 MOU체결

네이트 블로그 및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 통해 네티즌과 적극 소통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2.14 15:48: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확산 등 인터넷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를 위해 SK커뮤니케이션즈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손을 잡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가 14일 목동 방송 회관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와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이번 MOU는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캠페인 전개에 대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2011년 청소년 언어순화 캠페인’ 공동 추진 및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추진 및 상호 협력관계 도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14일 목동 방송 회관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싸이월드에 별도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2011년 청소년 언어순화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향후 양 기관은 네이트 및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을 네티즌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주형철 대표는 “자사는 국내 대표 SNS 기업으로서 바른 댓글 문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뉴스 댓글 100% 실명제를 시행해왔다”며 “향후에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언어순화 캠페인을 적극 진행,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진강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방송통신 미디어로부터 신조어, 욕설 등을 모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폭젹 및 언어생활 파괴 등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청소년 언어순화 및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