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월14일은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다. 각종 데이(기념일)가 많지만 밸런타인데이는 데이의 원조 격으로 사랑의 고백하는 대표적인 날로 자리매김해왔다.
밸런타인데이는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초콜릿을 받는 날이라고 하지만 두 손 놓고 있다가는 센스 없는 남성이 돼버리기 십상이다. 밸런타인데이는 아직 고백을 못했다 던지 소원해진 커플들이 설렘을 갖고 다시 사랑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초콜릿을 준비한 여성을 위해 주얼리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
◆로맨틱한 분위기에는 ‘커플링’이 제격
향수, 지갑 등 선물용 아이템은 다양하지만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는 ‘영원’이라는 의미를 지닌 커플링이 제격이다. 커플링은 연인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며 다른 어떤 선물보다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스톤헨지의 커플링. |
스톤헨지 관계자는 “커플링은 항상 손에 지니며 마음을 되새기게끔 하는 것이므로 화려하고 튀는 디자인보다 심플하면서도 격조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커플링하면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이승기, 신민아 커플의 반지교환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드라마에서 이승기는 신민아에게 링 2개를 겹쳐놓은 듯한 심플하면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의 커플링을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커플링을 디자인한 김정주 디자이너는 “풋풋한 20대 커플답게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했고 화이트 컬러의 골드 재질로 순수한 느낌을 부각시켰다”며 “밸런타인데이처럼 기념일에 나눠낀다면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를 것이다”고 말했다.
◆하나로 나눠 가지는 ‘커플 목걸이’
이미 커플링을 갖고 있는 연인들이라면 커플 목걸이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두 개의 목걸이가 하나로 구성돼 혼자서 착용할 수도 있고 연인들이 하나씩 나눠 착용할 수도 있는 커플 목걸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뮈샤의 ‘Sweet Love’
하나의 목걸이를 연인이 나눠 착용할 수 있는 뮈샤의 'Sweet Love' 커플 목걸이. |
뮈샤 관계자는 “이 목걸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감성적이고 특별한 주얼리를 원하는 커플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별한 날 커플목걸이가 연인들의 사랑의 증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