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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마을단위 전환 호응 높아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2.14 13: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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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순창군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실용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지난달부터 새해농업인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종합반(벼+고추+콩)과 전문반(블루베리, 오미자, 꾸지뽕, 친환경농업, 먹시감, 참두릅), 자격증반(약용식물관리사), 농산물가공 및 전자상거래반으로 세분화해 오는 2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총 139회 3,6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읍면 마을회관과 구림면 소득개발시험포 교육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종합반 교육은 기존의 집합교육에서 올해 마을단위로 전환해 읍면 상담소장이 직접 마을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채수정 소장은 “장류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쌀 대체작목으로 논 콩과 고추 재배 면적을 확대하여 장류와 장수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구제역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종합반 교육시 구제역 방제를 위해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전문반 교육은 구제역이 종결 될 때까지 연기해 연중 교육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