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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와이즈넛과 업무협약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2.14 13: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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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대표 이판정)와 검색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박재호)은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이 솔루션은 단순한 웹모니터링, 뉴스 클리핑 기능을 뛰어넘어 기업들에게 필요한 마케팅 정보를 생산해 전달하게 된다.

예를 들어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자사 제품과 키워드가 게재되면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자사에 대한 긍정, 부정적인 키워드 분류 또는 장단점 분석과 같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더 짧은 시간, 더 낮은 가격에 ‘스마트’한 기업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예정이다.

2011년 전경련 최고경영자 신춘 포럼 발표 자료(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와 혁신의 방향, IBM)에 따르면 현대의 지식근로자들은 정보와 전문지식을 찾는 데 하루 근무시간의 25%를 활용하지만 이중 42%가 잘못된 정보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은 이 같은 정보검색시간과 판단착오로 인한 업무의 비효율성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넷피아 이판정 대표는 “넷피아는 2011년을 ‘Smarter work Leader’의 해로 정하고 30만 기업고객의 자국어인터넷주소를 바탕으로 하는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와이즈넛과의 업무협약은 그 시발점으로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넷피아 30만 기업고객에게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넷피아는 국내 최고의 검색 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즈넛과 공동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30만 넷피아 고객에게 우수한 마케팅 상품을 적극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1999년 한국에서 비영어권 국가 최초로 자국어인터넷주소를 서비스를 시작 한 넷피아는 95개국 언어로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서는 국내 한글인터넷주소 시장을 통합해 시장에서의 표준(De facto standard)을 이뤄냈다. 와이즈넛은 검색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00년 설립 이후 행정안전부 전자민원포털 G4C, 서울시청 행정포털, 국회도서관 등 공공분야와 우리은행,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시장에 검색솔루션을 보급해 큰 성과를 거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