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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

21일 부터 3월 10일까지 건축공사장 194개소 등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14 11: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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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해빙기 건축공사장 붕괴사고 등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북구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이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건축공사장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에 대비 점검반을 편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오는 21일부터 3월10일까지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점검반을 편성하고 건축공사장 19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하 터파기 측벽과 지지대 상태, 낙하물 방지망,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여부, 작업자의 안전장구 착용 및 안전교육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북구는 안전점검 결과 나타난 위험요인에 대해 사용제한 등 응급조치와 보수.보강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즉시 시정이 어려운 시설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대, 옹벽 등 각종 시설물의 재난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지역 주민들의 가정이나 생활주변에서도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자체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