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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과학벨트’등 국책사업 정부의 책임 있는 해결 촉구

“광주 전남 전북 협의체 구성해 공동 노력해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14 10: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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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평화민주당(대표 한화갑)은 14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최근 지역 간 극심한 분쟁양상을 보이고 있는 과학비지니스벨트 등 국책사업들에 대해 정부의 책임 있는 해결을 촉구했다.

한화갑 대표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분쟁만 늘어났지 완결된 것이 없다. 무엇 하나 뚜렷이 업적이라고 내놓을 것이 없다”며 “이제 이명박 대통령은 벌려놓은 것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서민경제를 표방했지만 서민들은 점점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서민생활 안정을 구호에만 그치지 말고 서민들 입에서 이것이 이명박 대통령 업적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과학비지니스벨트를 둘러싸고 충청, 영남, 광주 전남, 전북이 싸우고 있는데 이 정부는 책임지고 정리하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광주 전남 전북의 경우에도 하나를 놓고 싸울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협의체를 구성해 이니셔티브를 쥐고 사업을 적극 밀어주는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평화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면 정국현안 및 조직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15일부터 10일간 지역위원장 공모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