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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동계올림픽현지실사 ‘통신지원’ 힘보탠다

전용회선, 초고속인터넷 등 513회선, 와이파이ID 145개, 와이브로 ID 30개 제공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2.14 10: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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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가 세번 고배를 마셨던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탠다.

KT(회장 이석채)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동계올림픽 IOC 현지실사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등 주요 평가 대상 지역에 일반전화, 인터넷 전용회선, 모바일(WCDMA), 와이브로(WiBro), 무선인터넷(WiFi) 등 첨단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실사기간 동안 IOC위원들과 내외신 기자, 동계올림픽 유치위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유무선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회선, 초고속인터넷, 일반전화 등 513회선과 와이파이 ID 145개, 와이브로 ID 30개를 제공한다.

특히 이동하는 중에도 끊김없이 인터넷에 연결 될 수 있도록 3G 서비스 고도화 및 와이브로 서비스 제공으로 완벽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해 실사단의 편의를 높였다. KT는 유·무선 인터넷뿐만 아니라 방송중계용 전용회선도 구성하여 이번 실사의 방송중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지난해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주관 통신사로서 대한민국 IT기술의 위상을 높였던 KT는 이번에 방문한 실사단에게 올림픽 유치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평창·강릉·정선 등 주요 실사 지역에 별도 전담요원 35명을 배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실사기간 동안 완벽하고 안정된 통신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T 강원법인사업단장 이강근 상무는 “평창 주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세 번의 실패는 없다’는 절박한 심정인 만큼 KT는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더욱 완벽한 통신지원을 통해 이번 동계올림픽이 반드시 유치되길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