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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보금자리주택, 평균 7.6대1로 마감

서울 회기동 36대 1최고 경쟁률 기록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2.14 1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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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이 최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주자 모집을 마감했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4일간 서울, 경기, 6대 광역시 및 전북 전주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297개 방(241가구)에 총 2247명(1순위, 766명, 2순위, 1481명)이 신청해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102-43소재 주택의 경우, 신청자가 대거 몰려 최고 36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인천 5대1 △대구 9.1대1 △대전 8.5대1 △전북 7.7대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LH관계자는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이 대학가 인근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통학이 용이하고, 임대료가 주변시세의 30%수준으로 저렴해 높은 호응 속에 마감된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은 물론 지방 지역의 신청률도 높게 나타남에 따라 향후 사업대상지역 및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집분에 대한 당첨자 발표는 2월14일, 계약체결은 2월16일~18일이며, 입주는 2월21일부터 가능하다.

문의: LH 콜센터 1600-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