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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3월부터 초중고 무상급식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14 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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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전남 순천시가 3월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는 지난 8일 '순천시 무상급식 등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지원대상은 학교급식법 제4조에 의한 초중등 교육법에 해당하는 학교와 근로청소년을 위한 특별학급 및 산업체 및 부설중고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그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이며 학교급식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현물 또는 현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순천시는 친환경 학교급식 안전한 먹거리 지원사업으로 2004년 첫해 49개 품목 13억 천2백만원을 지원했으며 매년 지원금액을 늘려 2010년에는 350개학교 62,147명에게 97개 품목 76억 3천6백만원을, 올해에도 353개 77억 9천9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하여 2,242농가와 1,593ha에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수도권 무상급식 실시를 대비한 '학교급식 우수 농수산물 공급 확대 시범사업' 거점센터를 순천농협과 함께 지난달 31일 전라남도를 통하여 농림식품부에 신청했다.

한편, 민선5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올해부터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실시 하고자 자체 예산확보는 물론 전라남도(도비), 도 교육청(교육청부담금)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 순천시의회와도 긴밀한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