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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초콜릿보다 달콤한 IT제품들

디지털카메라, 이어셋, 알람시계, MP3 등 프리미엄급 선물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2.13 1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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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다. 여성들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초콜릿 선물을 준비하기 바쁠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초콜릿이 아닌 다른 것. 대한민국이 IT강국이듯 우리나라 남성들이 원하는 것은 IT제품들이다. 일 년에 한번뿐인 로맨틱 데이를 초콜릿보다 더 달콤하게 만들 IT제품에 대해 알아봤다. 

◆비즈니스맨 남자친구를 위한 초소형 카메라 ‘삼성블루 PL90’

비즈니스맨인 남자친구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은 ‘삼성블루 PL90’이다. 국내외 출장을 자주 다니는 그에게 휴대성이 좋은 디지털카메라는 필수이다. PL90은 카메라 본체에 USB 단자를 내장한 빌트인 USB 플러그 방식의 초소형 카메라이다. 간편하게 PC 등의 디지털기기와 연결해 카메라의 충전은 물론 촬영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PL90은 1220만 화소 이미지센서와 28mm 와이드 렌즈, 광학 4배줌 기능을 채택했으며, 카메라 자체에 인텔리-스튜디오 프로그램을 내장해 PC 연결 시 자동으로 데이터의 전송과 편집이 가능하다. 또 페이스북, 피카사, 유투브 등에 촬영된 사진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삼성블루 PL90의 가격은 20만9000원이다.

◆프리미엄 발렌타인데이 선물, 명품 이어폰 ‘Earset 3’

아이폰을 사용하거나, 섬세한 음질로 수준 높은 음악 감상을 즐기는 남자친구라면, 뱅앤올룹슨의 스트레오 헤드셋 ‘Earser 3(이어셋 3)’를 추천한다.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이어셋 3는 8g의 초경량으로, 미세한 배경 소음까지도 완벽히 걸러내며, 상대방의 목소리는 물론 음악의 섬세한 표현까지도 생생하게 구현한다.

   
일 년에 한번뿐인 발렌타인데이를 초콜릿보다 더 달콤하게 만들 IT제품에 대해 알아봤다.
게다가 인체공학을 기반으로 귀의 윤곽과 곡선에 완벽히 밀착되도록 개발돼 편안한 착용감이 뛰어나고, 복잡한 외부 환경에도 최적화된 사운드 환경을 보장해 준다.

광택 알루미늄과 소프트 터치 고무 코팅으로 제작돼 긁힘이 전혀 없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이어셋 3의 가격은 36만원이다.

◆잠꾸러기 남자친구를 위한 알람시계 ‘브리츠 클락 D스테이션’

늘 아침마다 잠과 전쟁을 벌이는 남자친구에게 어울리는 알람시계가 있다. 스피커 전문 제조사 브리츠에서 출시한 애플 아이팟․용 알림시계 ‘브리츠 클락 디 스테이션(BR Clock D-Station)’이다.

알람시계 모형을 한 이 제품은 애플 아이팟이나 아이폰의 도킹형 스피커의 기능 이외에도 실제 아이팟을 꽂아 알람시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충전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진짜 알람시계처럼 음량 조절도 가능하다.

다만 아이팟 클래식용이라서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으로는 시계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브리츠 클락 D스테이션의 가격은 7~8만원 수준이다.

◆음악 마니아 남자친구에게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 (YP-GB1)’

늘 이어폰을 귀에 꼽고 사는 남자친구를 위해 한국형 아이팟 ‘갤럭시 플레이어’에 주목해 보자. 지난 세계가전제품박람회(CES2011)에서 첫 공개된 갤럭시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 기반으로 한 MP3 플레이어이다. 와이파이를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으며,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4.0형 Super Clear LCD(WVGA:800x480) 화면으로 기존 TFT-LCD보다 훨씬 밝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며, 삼성의 독자적인 음장 기술인 SoundAlive(TM)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CD 수준의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코덱을 지원해 별도의 파일 변환 없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2차 예약판매를 이달 중순까지 실시하는 갤럭시 플레이어의 가격은 8GB 39만9000원, 16GB 45만9000원, 32GB 55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