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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세대교체' 키워드 계열사 대표 등 인사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2.13 14: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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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이 13일 주요 계열사 대표 등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한화 무역부문 대표이사에 박재홍 일본법인장을 내정했다. 한화L&C 대표이사에는 이 회사의 김창범 공동대표가 내정됐다.

한컴 대표이사에는 장일형 경영기획실 홍보팀장이 선임됐는데, 이번 인사 이후에도 경영기획실 홍보팀장 및 브랜드관리총괄을 겸직하게 된다. 최금암 경영기획실 전략팀장은 그룹경영기획실장으로 발탁됐다.

미주법인장에는 이상묵 석유화학원료팀장이, 일본법인장에는 김종서 한화케미칼 PE사업기획팀장이 선임됐다.

대한생명 대표이사(각자대표)에는 차남규 대한생명 보험영업총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에 박석희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증권 대표이사에 임일수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각각 내정되었고,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명섭 한화증권 영업총괄이 맡게 되는 등 금융계열사 사령탑도 인선을 마쳤다.  

이번 인사는 이전보다 평균 4~5세 젊은 인재를 주요 계열사 대표와 그룹경영기획실장으로 발탁한 것으로 세대 교체와 젊은 피 수혈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