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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당 유시민, 지역순회 '이동당사'통해 소통확대 구상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2.13 1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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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참여당 대표로 선출되면 매주 지역을 순회하며 이동 단사를 열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유 전 장관은 옛 열린우리당을 거쳐 국민참여당에 몸담고 있으며, 당대표 경선에 단독 출마,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유 전 장관은 13일 언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당 대표에 선출되면) 매주 지역을 순회하며 이동 당사를 여는 등 당을 분권형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참여당은 참여정부의 정치 이념 중 국가균형발전을 계승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국민참여당은 지난 1년간 걸음마 단계였다면 이제는 나라를 위해 궂은 일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때"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아직 높지 않은 국민참여당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정치적으로 선명성을 분명히 해 향후 다가오는 대선 정국 등을 대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유 전 장관은 "참여당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으며, 정책연구의 전국 네트워크를 강화해 당 정책을 가다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