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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복구 작업 한창, 오후 늦게 복구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2.12 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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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1일 오후 광명역 인근에서 발생한 KTX-산천 탈선 사고 현장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차선과 신호설비 복구, 선로 점검에 4~5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12일 코레일에 따르면 복구 후에도 약 40Km/h 서행 운전을 시작으로 안전을 확인하면서 운행속도를 상승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복구 작업이 어렵게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터널의 높이가 8m로, 터널 상부에 전차선 구조물 등이 설치돼 있어 기중기 작업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란 설명.

한편, KTX는 서울-대전 간 일반선 운행에 따라 약 40분 정도 지연 운행되고 있으며, 열차의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주말 임시열차를 운휴(운행중지)하고 있다.

코레일은 주말에 임시 편성해온 KTX의 운행편수를 줄여 주말 KTX 운행 횟수를 종전 218회에서 32회 줄인 186회(86%)로 편성하고 평일 수준(170여회)으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