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국 중·고 육상대회 열린다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선수 등 2000명 규모

 

[프라임경제]영광군은 제40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2월 11일 정기호 영광군수와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이원성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본 대회는 전국 140개 이상 학교에서 2000명의 임원과 남․여 선수가 참가해 트랙 경기 12종목과 필드 경기 9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4일간) 개최된다. 육상경기로서는 권위 있고 개최 기간이 길어 전국 지자체에서 앞 다투어 유치경쟁을 하고 있는 대회이다.

영광군에서는 2008년 추계대회를 개최하면서 날씨가 더워 야간경기 진행으로 육상협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처럼 대회를 유치한 경험이 있고, 영광스포티움에 몬도트랙을 갖추고 있어 시설 면에서 전국대회개최에 손색이 없다는 점이 유치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전국단위 행사 유치 시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선별적 대회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메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회기간이 길고 실효성 있는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선별하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