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카츄 고양이가 화제다. |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노란털에 연지곤지까지 찍은 일명 ‘피카츄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 처음 올라온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 속 새끼고양이는 작은 몸집에 귀여운 모습이지만 누리꾼들은 이보다 먼저 ‘동물학대’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했다.
누리꾼들은 “저렇게 작은 고양이의 온 몸을 염색한거냐”, “표정이 너무 슬퍼보인다”, “염색이 동물에게 얼마나 해로운줄 아느냐”며 고양이 주인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곧 ‘피카츄 고양이’ 사진은 포토샵을 이용한 조작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을 처음 게재한 누리꾼은 “Relax, it’s an altered image, not a painted kitten. But isn’t it cute?(진정하세요, 조작된 이미지입니다. 염색한 고양이가 아닙니다. 그런데 귀엽지 않나요?)라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조작이라니 다행이다”, “염색시켰는지 알고 놀랐다”, “이제 드디어 전기걱정 할 필요 없는건가?” 등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