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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성훈 사기혐의 피소…은지원만 꾸준히 연예계 활동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11 18: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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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강성훈이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프라임경제] 가수 강성훈이 사기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해 12월 렌트한 고급 승용차를 사촌형 소유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홍모씨로부터 3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 홍씨는 강성훈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성훈과 홍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강성훈은 지난 1997년 젝스키스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 그룹 H.O.T와 양대산맥 그룹 멤버로 활동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룹 해체 후 ‘병역 특례 비리’ 조사에서 공익근무 부실복무 사실이 밝혀져 팬들에게 첫 번째 실망을 줬으며, 이번에 사기혐의로 피소돼 두 번째 안타까움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강성훈 사기혐의라. 병역비리 이후 또? 최고의 인기아이돌이였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H.O.T와 양대산맥인 젝스키스의 보컬 강성훈이 사기를 치다니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수 강성훈은 지난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콘서트’에서 동생 강윤지와 함께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가수 강성훈은 2010년 6월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그룹 젝스키스 멤버들의 최근 동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다른 멤버들이 활동을 중단한 것과 달리, ‘방송인’ 은지원만 자신을 꾸준히 관리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변함없이 지속하고 있다.

사진=강성훈 사기혐의.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