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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석류사업 연구개발 보고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11 17: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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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전남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흥석류향토산업 육성사업 관련 산․학․연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고흥석류향토사업단 추진실무팀과 외부자문위원 순천대 이기웅 교수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연구․개발 실적을 분야별로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분석 2차년도(2011년) 향토산업의 추진 방향과 고흥석류 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촌의 1차산업 위주의 농업을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이 융․복합된 6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고흥석류를 아름다운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육성해 가기 위해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총 사업비 30억원(국고 15, 지방비 9, 자담6)을 투자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친환경 석류 생산기반 구축, 관광체험장 조성, 기능성 제품개발과 유통 마케팅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참여기관에서 연구․개발한 화장품, 잼, 젤리 등 기능성 석류제품 상품화 방안과 향후 마케팅 전략 등 고흥석류의 아름다운 기능성 밸리 조성 계획을 구체화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 2011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고흥석류의 지리적표시 등록 추진과 향후 지역전략 식품사업으로 연계 육성할 계획이다"면서 "그간 추진 성공한 고흥유자 향토사업의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석류에 이어 고흥참다래, 하나봉, 마늘 등의 지역특화 작목도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