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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 워크아웃설에 하한가…효성 동반급락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11 1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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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성그룹의 자회사인 진흥기업(002780)이 워크아웃 추진설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효성도 동반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진흥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38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효성은 전일대비 4.27% 떨어진 8만5200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 11.24%까지 급락했다.
 
이날 채권단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전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효성그룹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공시를 통해 곧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진흥기업에 워크아웃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