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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

2011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 가져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11 1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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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도군이 ‘지역경제 살리기’ 등 활기찬 2011년 군정을 이끌어 가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군청 상황실에서 이동진 군수 이하 실.과, 사업소장, 부서별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해 추진할 군정 사업 및 시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군의 핵심 추진 과제인 진도항 개발사업, 수산물 생산 1조원 달성, 진도개 산업화등을 비롯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 경과와 연계 발전 방안 등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에서 부터 사회복지 분야는 물론 민생 안정 대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쏟아졌다.

군은 30대 주요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국도 18호선 4차로 조기 준공, 농수산물 가공사업 확대, 해삼 양식사업, 조도권 개발, 전통 공연식당 건립, 신비의 바닷길 사계절 관광지 사업, 대파 대체 작물 개발 사업 등 세부적인 실천 과제를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또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강화된 농수산물 가공.판매.홍보 등 마케팅의 지원을 강화하여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주택 재개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아울러 관광, 농수산 가공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민간 투자유치와 농어업 기업을 설립하여 일자리를 늘리고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소득창출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장기적으로 인재육성장학기금 100억원을 조기 확충해 교육 분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올해 사업 목표가 무엇인지 분기?월?주별로 짜임새 있는 군정 운영 방향 설정을 통해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항상 군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우선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군정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업무계획 보고는 실과?사업소 등 부서별로 중점 추진 과제와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 ▲일자리 창출 ▲민간역량 강화 ▲예산의 효율적 운용 등 주요 역점 시책에 대한 추진상황 등에 대한 토론과 보고가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