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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정시 1차 추가 합격 현황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2.11 0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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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1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들의 현재 정시 1차 추가 합격 현황을 살펴봤다.

서울대는 정시 모집인원 1362명에 대해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124명(충원 비율 9.1%)으로 전년도 145명(충원 비율 10.2%)보다 21명 줄었다. 등록 비율로 보면 90.9%로 전년도 89.8%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모집단위별로는 전기공학부, 컴퓨터공학부군이 모집정원 74명에 대해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18명으로 충원 비율이 24.3%로 가장 많았고, 식물생산, 산림과학부군은 모집정원 61명에 대해 14명(23.0%)이 1차 추가로 합격했다.

인문계열 가운데는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인문계열1 4명, 외국어교육계열 4명, 사회과학계열 3명, 사회교육계열 3명, 인문계열2 2명 등이 나왔다.

다음으로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정시 모집인원 1346명에 대해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444명(충원 비율 33.0%)으로 전년도 575명(충원 비율 31.6%)보다 131명 감소했다. 등록 비율로 보면 67.0%로 전년도 68.2%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학과가 모집정원 107명에 대해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71명(66.4%)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부도 1차 추가 인원이 34명 등으로 많았다.

의예과는 모집정원 23명에 대해 절반을 훨씬 넘긴 17명(73.9%)이 1차 추가로 합격했고, 화공생명공학부도 모집정원 47명에 대해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33명으로 충원 비율로는 70.2%로 높았다.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정시 모집인원 1907명에 대해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394명(충원 비율 20.7%)으로 전년도 397명(충원 비율 19.3%)보다 3명 감소했다. 등록 비율로 보면 79.3%로 전년도 80.7%보다 1.4%포인트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가 모집정원 161명에 대해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58명(36.0%), 정경대는 51명(28.7%)으로 각각 가장 많았으며, 이과대학 25명, 신소재공학부 20명 등이 1차 추가로 합격했다.

성균관대는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가군 160명, 나군은 338명으로 전체 정원 대비 12.2%, 52% 등이다. 등록 비율로 보면 가, 나군 전체  74.5%이다. 모집단위별로는 글로벌경영이 가군 1명, 나군 15명이었고 경영학부는 가군 5명, 나군 25명이며 자연과학계열 가군 19명, 나군 51명, 공학계열은 가군 38명, 나군 82명 등이었다.

한양대는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가군 125명, 나군 275명으로 전체 정원 대비 12.5%, 43.9% 등이다. 등록 비율로 보면 가, 나군 전체 75.4%이다.

이화여대는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260명으로 전체 정원 대비 14.5%로 등록 비율로 보면 84.5%이다.

서울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공계열에서 추가 합격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다른 대학의 의학계열(의예, 치의예 등) 합격자 중에 서울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일부 추가 합격자나 나오는 것은 경찰대, 의학계열, 연고대 상위권 학과 등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 추가 합격자 수가 작년보다 대체로 감소한 것은 수시 인원 증가에 따라 정시 모집 인원이 감소해 서울대와 의학계열 등에서 중복 합격자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와 한양대 등에서 가군에 비해 나군 추가 합격자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가군의 연고대와 중복 합격자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10일 1차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 이후에 2월15일 2차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고 3차(최종)는 2월17일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