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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NHN, 전방위 사업개편 효과 주목할 때"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2.11 08: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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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1일 NHN에 대해 올해 검색 광고 및 게임 사업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SK증권은 NHN의 지난해 4분기 게임 사업 부진에도 검색광고 매출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웹보드 게임에 중립 프로모션을 지속한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5% 감소한 884억원을 기록한 반면 검색광고주 확대 및 견조한 PPC(paid per click) 상승 영향으로 SA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2,012 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 최경진 연구원은 "올해 NHN의 성장은 게임 및 검색광고 사업이 주도할 전망이다"며 "테라(TERA)의 성공적 안착에 이어 출조낚시왕, 야구9단, 메트로컨플릭트(Metro Conflict), 킹덤언더파이어2(KUF2) 등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NHN에 대해 게임 사업의 중립 프로모션, 온라인광고 성장성 둔화 등을 우려했으나 올해는 각 단위 사업의 대대적 개편에 힘입어 재차 성장성을 강화하며 인터넷 산업 내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