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는 10일 오후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전라남도 박준영 지사, 여수시 김충석 시장 (사진 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중질유분해시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날 투자협약에 따르면 GS칼텍스는 1조 1천억원을 투자하여 올 3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294,000㎡(89,000평) 부지에 중질유 제품을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유 제품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고도화 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일일 감압가스오일 유동상 촉매 분해 5만3000 배럴, 휘발유 탈황 2만4000배럴, 친환경 고급휘발유 제조 5000배럴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돼 이산화탄소와 황화합물(연간 약 6만 3천톤) 배출량이 저감돼 대기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부가가치 경질유를 생산․수출해 연간 4천억원 이상의 무역수지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장증설 공사가 시작되면 연인원 130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설계와 구매, 건설공사 등에 지역 업체를 유치해 약 4,000억원 상당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