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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머리는 벼머리? 스타들에게 인기 헤어스타일인 이유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10 18: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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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아 머리가 화제다.
[프라임경제] 인기 여성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머리 변신이 온라인에 연일 화제다.

현아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앞머리를 올렸다”면서 “어색하고 자신없지만 익숙해지도록 도전해 보겠다”고 글을 남긴 뒤 색다른 매력이 물씬 풍기는 3장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현아는 그동안 고수해왔던 ‘앞머리 내리기’를 벗어 던지고, 앞머리를 땋아 옆으로 넘기는 일명 벼머리 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팬들은 “여전히 귀여운 이미지”라면서도 “여성스러움이 더욱 돋보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는 벼머리 스타일이 검색어로 오르면서, “현아 벼머리 하는 방법” “벼머리 땋는법” 등을 문의하는 글과 동영상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벼머리 헤어스타일은 과거 시골에서 우유를 짜던 아가씨들이 고수해온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 ‘milk made braid’라고도 불린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벼머리 스타일은 젊은 여성 스타들이 가장 많이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미닛 리더 남지현이 지난해 벼머리로 색다른 스타일링을 해 화제가 됐고, 황정음도 지난 2009년 분수처럼 모양을 낸 분수머리, 즉 벼머리라고 불리는 땋은 머리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신민아 역시 구미호를 통해 ‘벼머리’라고 불리는 땋은 머리로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어 계절과도 잘 어울리고 더욱 더 사랑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벼머리' 패션은 고현정이 드라마 대물을 통해 아나운서의 단정함을 드러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사진=현아 벼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