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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 DNA 대조로 8년 전 성폭행범 검거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10 17: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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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DNA 대조를 통해 8년 전에 저지른 강도강간 사건의 용의자가 전남 목포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경찰서는 10일 8년 전 혼자 사는 부녀자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박모씨(45세)를 강도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목포경찰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여대생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성폭력 우범자인 박씨의 DNA를 채취, 검사한 결과 8년 전에 저지른 피해자의 DNA와 일치해 8년 만에 붙잡았다.

박씨는 사건 발생 3년 전에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지 6개월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