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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오열연기 호평…“명품연기 소름돋아”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10 15: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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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싸인 방송화면
[프라임경제] 배우 박신양의 오열연기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울렸다.

9일 방송된 ‘싸인’ 11회에서는 석연치 않은 대기업 의문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훈(박신양 분)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문사 사건이 20년전 아버지의 죽음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직감하고 당시 부검의였던 정병도 원장(송재호 분)을 찾아간다. 하지만 지훈이 도착했을 때 정원장은 이미 싸늘한 시신으로 변한 뒤였다.

박신양은 아버지처럼 따르던 정원장이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자 목을 놓아 원장님을 부르며 오열했고 이를 보는 시청자들의 가슴은 그저 먹먹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신양의 폭풍오열에 눈물이 났다”, “역시 명품배우다”, “오열하는 장면에서 마음이 아파 못보겠더라”, “박신양의 연기력 덕에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다” 등 찬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은 박신양의 오열연기에 힘입어 전국 시청률 19.2%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1위 자리를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