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시아나, 2010년 연 실적 창사 최대

2011년 목표 매출 5조5000억원·영업이익 6100억원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2.10 15:34: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지난해 매출 5조726억원, 영업이익 6357억원, 당기순이익 2360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이다.

여객부문은 중국 및 일본 등 단거리 내국인 출국자 수요회복 및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조치에 따라 동북아시아지역의 항공 수요가 증가했다. 또 미국 비자면제 효과에 따른 미주노선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여객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동기대비 여객수송량이 확대됐다.

항공화물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T품목과 자동차부품의 수출 증가로 수송량이 증가했고, 수송단가 상승까지 겹치며 매출도 향상됐다.

한편, 아시아나는 올해 매출 5조5000억원, 영업이익 6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으며 예상 유가 및 달러-원 환율은 각각 배럴당 84달러(WTI기준), 달러당 1100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 A321기종 2대, A330기종 1대 등 총 3대 신기종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