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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중국진출 U턴기업 투자유치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10 15: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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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무안군이 한중미래도시개발과 관련해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선다.

10일 무안군에 따르면 14일부터 16일까지 무안기업도시단장을 비롯한 투자 유치단이 중국 칭따오(靑島)를 방문해 기업유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청도에 진출한 국제선박 등 중국 현지 30여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안 한중 미래도시개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제선박의 주선으로 열리게 된다.

현재 중국 청도에는 60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 내 임금인상 등 경영환경의 어려움에 따라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안군은 기업도시개발특별법에 따라 개발 중인 한중미래도시개발 사업이 중국의 해외경제협력단지 지정과 한국정부의 개발계획 승인을 받는 등 국내 투자의 최적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국 청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의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기업 투자유치를 가속화시키는 발판으로 삼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